칸트는 인간의 '인식형식'은 '경험세계에 적용하는 것'만이 타당하고, 이러한 인식형식을 경험세계 너머의 것에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.
경험세계 너머의 것은 '시간'과 '공간' 속에서 규정되지도 않는다. 경험세계 너머의 것은 '시간'과 '공간'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는다.
'시간', '공간', '범주'는 경험 이전에 있으면서도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'인식조건', '인식형식', '인식 틀'이라고 할 수 있다. '시간', '공간', '범주'는 '선험적인 인식형식'이다.
칸트 철학에서는 '시간', '공간', '범주', '초월적 통각', '초월적 구상력', '초월적 도식', '선험적 원칙', '시간의 세 가지 종합'이 나오는데,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게 되면, 우리 인간이 어떻게 객관적이고 보편 타당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.
칸트는 인간의 '인식형식'을 경험세계 너머의 것에 적용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을 함으로써 이성의 독단에 제약을 가하게 되고, 인간의 '인식형식' 덕분에 우리 인간이 객관적이고 보편 타당한 지식을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함으로써 '회의주의'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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